에일리, 한국 넘어 필리핀·미국까지…전 세계 홀린 '월클 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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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한국 넘어 필리핀·미국까지…전 세계 홀린 '월클 음색'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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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일리 SNS
사진=에일리 SNS

[조정원 기자] 가수 에일리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고 있다.

소속사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는 8일 "에일리가 최근 필리핀, 미국 등 현지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달 22일 필리핀 유명 음악 감독 트로이 로리타(Troy Laureta)의 'Kaibigan: A Troy Laureta OPM Collective, Vol. 1' 두 번째 트랙 'Kahit Isang Saglit' 피처링에 참여했다. 감성적인 선율과 에일리의 소울풀한 음색이 더해져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앨범 발매 후 트로이 로리타는 "에일리는 한국에서 온 거물급 슈퍼스타"라고 소개하며, "나는 그녀의 남다른 재능에 감탄한다. 에일리가  'Kahit Isang Saglit'를 완벽하게 해석할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트로이 로리타는 지난 1월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는 에일리의 영상을 보고, 에일리와의 협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일리는 지난 4일 크리스마스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담긴 음원을 공개했다. 약 140개 언어로 불리는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영국, 프랑스군이 크리스마스 휴전을 선언했을 때, 양 진영에서 함께 불린 노래다. 또 2011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조스 스톤(Joss Stone)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에일리 역시 이러한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일리의 색깔과 목소리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에일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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