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인천 전자랜드, '기나긴' 6연패 탈출… 연장 접전 끝 DB 꺾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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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인천 전자랜드, '기나긴' 6연패 탈출… 연장 접전 끝 DB 꺾고 승리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12.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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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 홈페이지 캡처)

[오진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원주 DB를 꺾고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김낙현, 헨리 심스를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7–92로 승리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2쿼터 전현우와 이윤기, 김낙현 등의 3점슛을 앞세워 전반을 51대 36으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 DB 두경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고전했고 59대 64로 역전을 허용한 뒤 4쿼터에도 원포지션 게임을 이어갔다.

접전을 이어가던 양팀의 무게는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직전 차바위가 3개의 자유투를 얻으며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2개만 성공시키며 82대 8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종료 1분 48초를 앞두고 이대헌의 득점으로 89대 87 리드를 가져간 전자랜드는 심스의 자유투로 91대 87로 달아났고, 심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접전 끝에 97대 92로 승리한 전자랜드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10승 9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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