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라인', 고공 분투 1차 예고편 공개…지옥으로 변한 천국의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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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라인', 고공 분투 1차 예고편 공개…지옥으로 변한 천국의 휴양지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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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호라이즌 라인'이 몰입감 200% 강렬한 고공 분투로 2021년을 여는 첫 번째 재난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호라이즌 라인' 제작진은 강렬한 고공 분투 재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라이즌 라인'은 경비행기로 열대의 한 섬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조종사의 사망으로 조종 불가능한 비행기에 남겨진 자들의 고공 분투 재난을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최악의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한다. 아름다운 휴양지 모리셔스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 위를 날아오르는 비행기는 조종사의 심정지와 함께 순식간에 지옥의 현장으로 변모한다.

바다를 향해 곤두박질치는 비행기 속에서 계기판도 GPS도 망가진 데다가 생존 가능성은 0%를 예고한다. 설상가상으로 목적지까지는 까마득한 163km, 비바람 속 폭풍으로 비행기가 빨려 들어가면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절정에 달하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 있는 앨리슨 윌리암스의 모습이다. 상공 3,045m 바다 위에서 빠르게 비행하고 있는 비행기 외부로 나가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함과 짜릿함을 안겨주면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이처럼 예고편은 이들이 최악의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연 어떤 처절한 고공 분투를 펼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한다.

'호라이즌 라인'의 재난 상황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리얼한 고공 분투를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인도양에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클 마키마인 감독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천국과도 같은 풍경이었지만, 동시에 완벽한 지옥이었다"라고 밝히면서 모두의 꿈만 같은 휴양지의 아름다움이 영화 속에서는 역대급 강렬한 재난의 현장이 될 것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전 세계 메가히트 공포 '겟 아웃'의 여친에서 변신하여 노마드족에서 커리어 우먼 그리고 걸크러쉬 매력까지 아낌없이 선보이는 앨리슨 윌리암스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처럼 예비 관객들을 재난 영화의 짜릿함으로 빠져들게 할 '호라이즌 라인'은 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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