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의료기관 종사자ㆍ노인 우선 접종... 내년 2월부터 순차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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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의료기관 종사자ㆍ노인 우선 접종... 내년 2월부터 순차적 시행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0.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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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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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상 기자] 정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등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접종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접종목표는 가장 첫 번째는 보건의료체계와 국가 필수기능을 유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환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며, 세 번째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접종 시행기관에 대해서는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두 가지 방식을 준비한다. 냉동 유통이 필요한 일부 백신(화이자, -75℃±15℃)은 냉동고를 배치하는 별도 접종센터(약 100~250개)를 지정ㆍ운영하고, 냉장 보관ㆍ유통(2℃~8℃)이 가능한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에 부합한 기관을 지정하여 접종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화이자 백신의 냉동 유통ㆍ보관 관리를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1분기 내 250여대 구비할 예정이며, 현재 정부 구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접종 이후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 보상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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