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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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12.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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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지바이오)
(사진제공=시지바이오)

[오진수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창업 이후 인공뼈를 비롯해 인공피부 분야까지 연구, 개발하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치료재료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2015년 대비 7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올해 Multi-layered HA필러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유지력과 볼륨감이 뛰어난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비롯 상처 삼출물 흡입제품 ‘큐라백’(Curavac), 골 이식재 ‘본제너’(Bongener), 합성재료 이식용 뼈 ‘본그로스’(Bongros), 추간체 고정재 ‘럼픽스’(LumFix), 창상피복재 ‘이지폼’(EasyFoam) 등으로 ‘7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아울러 ‘제90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노보시스’는 향후 수출실적을 견인할 핵심제품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인도 이리스 라이프사이언스사와 3000만 달러(한화 약 35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9월에는 일본 장기 제약사 니혼조끼사와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 규모의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호주 라이프헬스케어사와 1.8억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는 “당사의 엑셀오스인젝트, 페이스템 에스, 시지겔, 큐라백, 이지덤, 노보맥스, 럼픽스, 아리스텐트는 CE인증을 받았으며, 해외 파트너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해외 의료기관 인증을 받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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