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에 방송 하차 선언을 했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은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또 설민석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며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하차 선언했다.

다음은 ‘선녀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입니다.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은 결방됩니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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