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루 3천명 확진에도 스가 일본 총리 "도쿄올림픽 반드시 개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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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루 3천명 확진에도 스가 일본 총리 "도쿄올림픽 반드시 개최 하겠다"
  • 박규민 기자
  • 승인 2021.01.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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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박규민 기자] 연일 3천명이 넘는 확진자 속출하는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발표한 연두소감(年頭所感)을 통해 “올림픽을 세계 단결의 상징이 되는 대회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됐다. 일본에선 연일 3천명이 넘는 확진자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15명이나 나오면서 이달말까지 외국인 신규 입국을 막은 상태이며, 올림픽 전까진 보편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도 어렵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도쿄올림픽이 과연 정상적으로 개최될지 회의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스가 총리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국민의 생명과 생계를 지켜내겠다고 굳게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외교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가까운 이웃 국가들과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으나, 전임자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작년 연두소감에서 밝힌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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