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동부구치소 확진자 누적 1천121명...오늘 6차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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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동부구치소 확진자 누적 1천121명...오늘 6차 전수 검사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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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6차 전수검사를 앞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불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5일 오전 6차 전수검사를 앞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불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전국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났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누적 1천121명을 기록했다.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천80명이고 직원이 41명이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직원 530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서울구치소 수용자이고, 나머지 1명은 천안교도소 수용자다. 이들은 모두 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하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까지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1천69명이며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의 가족·지인(21명)까지 더하면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천90명이다. 법무부와 달리 방역당국은 이들까지 모두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로 분류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를 완전히 분리시키고 수용밀도를 낮추고자 이송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1인1실이 대부분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사태가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제주교도소 수용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고. 직원에 대해서는 현재 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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