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이일준, 차은우에 연애 특강…제2의 납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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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이일준, 차은우에 연애 특강…제2의 납득이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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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화면 캡처

[백융희 기자] 배우 이일준이 ‘여신강림’에서 차은우에게 연애 특강을 펼쳤다.

이일준은 지난 6일 방송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준(유태훈 역)은 차은우(이수호 역)에게 여심을 사로잡는 연애학개론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일준은 “상대방을 설레게 해야될 것 아니야. 심장 막 벌렁벌렁하게. 일단 집 앞에 딱 가. ‘보고 싶다’ 훅 치고 들어가. 깊은 숨소리로 아쉬운 마음을 담아서”라며 차은우에게 본인만의 연애 꿀팁을 선사했다.

이어 벽을 왜 굳이 짚냐고 물어보는 차은우에 이일준은 “드라마도 안봤냐. 얼굴은 딱 드라마 나오게 생겨서는. 어떡하지”라고 답하며 한숨을 내뱉는 모습으로 절친 케미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준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영화 ‘건축학개론’ 속 조정석을 연상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일준은 찰진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장난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대해 이일준은 “이 신을 위해 크게 두 가지에 중점뒀다. 첫 번째는 진심으로 수호를 돕는 것이고, 두 번째는 ‘건축학개론’ 속 조정석 선배님의 호흡과 화법을 태훈이라는 인물에 접목시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우려와 걱정이 앞섰지만 더 좋은, 나은 연기를 위해 ‘건축학개론’뿐만이 아닌 조정석 선배님의 다른 영화들도 챙겨봤다. 녹음도 하고 직접 집에서 찍어보며 연습을 하고 연구를 했다”고 밝히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문가영(임주경 역)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차은우(이수호 역)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신강림’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등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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