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임박..."국민의힘 경선 후 안철수와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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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임박..."국민의힘 경선 후 안철수와 단일화"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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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8일 MBC 라디오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공천 과정이 있다. 최종 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쉽게 입당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18~21일이 당 후보등록 기간이다. 그 전에 입당을 해야 하는데 급하게 결정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며 “아마 들어온다면 그게 바로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전날 ‘조건부 출마 선언’에 대해선 “오 전 시장에게 여쭤보시라”며 언급를 꺼렸고, 그는 다만 오 전 시장과의 경선에 비결이 있겠느냐는 물음에는 “선거 여러 번 했는데요. 결국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는, 그래서 위로해 드리고 치유해 드리고 이럴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도 1월 안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야권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이들이 모두 수면 위로 올라와 ‘본 게임’이 시작되는 양상이다. 금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출마 결심은 확고하다. 늦어도 설 전에, 아마 1월 중에 출마 선을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는 독주 집권세력 견제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범야권 힘 합쳐서 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세력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뜻이 같기 때문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다만) 보궐선거나 단일화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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