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 김수민 아나운서에 누리꾼 "경솔한 행동"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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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 김수민 아나운서에 누리꾼 "경솔한 행동" 비난 폭주
  • 전혜정 기자
  • 승인 2021.01.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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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전혜정 기자]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9일 김수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그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며 대본을 보고 대사 연습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빨리 감기로 편집돼 대사 내용이 들리지는 않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수민 아나운서가 대사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아직 방영도 시작하지 않은 '펜트하우스' 시즌2의 주요 내용을 스포일러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김수민의 연습 영상을 느린 배속으로 바꾼 뒤 대사를 받아 적었다며 극 중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이 약혼을 발표했고 시즌 1에서 심수련(이지아)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던 오윤희(유진)가 모든 죄를 자수를 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공개했다.

이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고, 해당 내용을 모두 받아 적은 스크립트도 공유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작도 안 한 드라마 스포를 이렇게 하다니 김 빠진다", "아나운서가 너무 경솔하다" "퇴사사유가 될 만큼 큰 문제 아닌가", "생각이 없는건가" 등 김수민 아나운서를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했고 SNS 역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지만 여론의 화살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2018SBS 공채 아나운서로는 최연소로 입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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