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음원 1위 목표”…(여자)아이들의 불꽃같은 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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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음원 1위 목표”…(여자)아이들의 불꽃같은 포부(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1.1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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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별을 이야기 한다.

(여자)아이들은 11일 오후 미니 4집 ‘I burn(아이 번)’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I burn’은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여자)아이들은 앨범의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다시금 자체 제작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소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기보다는 이별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겨울의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편곡에 동양적인 악기를 더해 이별의 시린 감정을 체감할 수 있게 표현했다.

수진은 “지난 디지털 싱글 ‘한’과 이번 앨범의 ‘한’, 그리고 타이틀 곡 ‘화’까지 스토리가 이어진다. ‘한’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연은 “겨울처럼 얼어붙은 마음에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아서 3가지 콘셉트가 있다. 겨울은 이별로 인해 얼어붙은 감정을, 불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려는 의지를, 꽃은 이별을 완벽하게 끝낸 후 다음에 올 사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진은 “이번 퍼포먼스는 선이 주가 된다. 저희의 예쁜 선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퍼포먼스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한 민니는 “굉장히 오랜만에 제 노래가 한국 앨범에 수록됐다. 굉장히 뿌듯하고 너무 설렌다. 사실 노래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앨범에 실리는 게 굉장히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기다려주신 네버랜드에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다양한 노래 들려드릴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기는 “저에게 이번 앨범은 선물 같다. 제가 작업한 곡이 처음 수록돼서 기쁘다. 소연이와 민니는 워낙 잘하고 저는 신인 작곡가다. 이번 앨범에는 한 곡 들어갔지만, 제가 작곡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양한 곡을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 여자(아이들)은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전했다. 소연은 “저희 곡으로 활동해서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음원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 겨울에 불꽃같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여자)아이들은 “2021년, 드디어 컴백하게 됐다. 열심히 만든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올 겨울은 저희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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