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르로이', '밤쉘'-'콜레트'-'재키' 잇는 웰메이드 실화 영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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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르로이', '밤쉘'-'콜레트'-'재키' 잇는 웰메이드 실화 영화 예고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1.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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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조정원 기자] 미국 문학계를 뒤흔든 스캔들을 다룬 영화 '제이티 르로이'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라 던이 완벽한 연기로 실존 인물들을 그려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티 르로이'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콜레트' '재키'와 함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실화 영화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티 르로이'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로라의 부탁으로 가짜 '제이티 르로이' 연기를 시작한 사바나가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속이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은 충격 실화극이다.

지난해 18만 관객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니콜 키드먼과 샤를리즈 테론은 각각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그레천 칼슨과 메긴 켈리로 완벽하게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실존 인물들의 목소리는 물론 외모까지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특수 분장을 감행하며 92회 아카데미시상식을 비롯한 유수의 시상식에서 분장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여기에, 폭스 뉴스를 그대로 옮긴 듯한 세트장은 미국 최대 방송사를 무너뜨린 실화극에 대한 리얼리티를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콜레트'는 주연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20세기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를 풍미했던 파리의 아이콘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를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1910년대 파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유럽 곳곳에 남은 당대 파리의 흔적을 찾아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해 극의 현실감을 높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남편의 이름 뒤에 숨어 유령 작가로 활동하며 파리를 휩쓴 천재 작가인 콜레트의 지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감독으로부터 콜레트를 연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춘 배우라는 찬사를 받으며 콜레트의 현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사진=네이버 영화

마지막으로, 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아내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를 다룬 '재키'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나탈리 포트먼이 기품 있으면서도 친근했던 퍼스트레이디 재클린을 그려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가 처음으로 재클린의 억양과 목소리로 발음했을 때, 실제 인물을 완벽하게 흡수한 듯한 모습에 제작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 전해질 정도다. 이렇듯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매력을 바탕으로 퍼스트레이디, 킹메이커, 외교 전문가이자 시대의 롤모델 재클린을 표현한 나탈리 포트먼은 명실상부 '재키'를 완성한 키플레이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에 이어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로라 던이 미국 전역을 뒤흔든 문학계의 스캔들을 일으켰던 사바나 누프와 로라 알버트를 연기해 실존 인물과의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실화 영화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티 르로이'라는 베일에 싸인 허구의 작가를 만들어내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에 올랐던 로라 알버트는 연일 계속되는 세간의 관심에 독특한 매력의 사바나를 설득해 그를 '제이티'로 내세우며 세상을 속이기 시작한다.

'제이티 르로이'는 실제 '제이티'를 연기했던 장본인인 사바나 누프가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만큼, 미국 문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루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 역할을 맡기 위해 태어난 듯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라 던의 연기는 기괴할 정도로 환상적"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두 주연배우의 앙상블과 함께 다이앤 크루거, 짐 스터게스, 켈빈 해리슨 주니어를 아우르는 탄탄한 배우진이 선보이는 연기 합은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라 던, 그리고 다이앤 크루거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빚어낸 충격 실화 드라마 '제이티 르로이'는 오는 21일 극장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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