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이태석 신부 선종 11주기 맞아 감독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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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이태석 신부 선종 11주기 맞아 감독판 제작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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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석재단 제공
사진=이태석재단 제공

[백융희 기자] 2020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부활’이 감독판으로 제작된다.

15일 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의 선종 1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과 함께 담양의 묘지를 찾았다”고 밝히며 “묘지를 찾을 때마다 이태석 신부와의 만남은 운명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사고발 전문 PD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제의 불꽃같은 삶을 영화로 만들고 십년 째 강연을 통해 알리고 있다”면서 “가톨릭 신자도 아니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고, 묘지를 찾아오면 마음이 편하고 오래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고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태석 신부의 뜻을 기리려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2012년에는 영화 ‘울지마톤즈’가 북한에 전달되기도 했다. 영국의 유명한 상원위원이 식량 원조를 부탁하러온 대표단에게 울지마톤즈를 전달했던 것이다.

당시 이 영화를 전달한 영국 상원위원 데이비드 알톤 경은 “우리가 힘으로 대결하는 것을 사랑의 힘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을 아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전달했다”고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이태석재단에서는 미주 아프리카 희망후원회와 함께 남수단 의과대학생 35명을 추가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수환 이사장은 “이태석재단은 신부님이 뿌린 작은 불씨가 국민의 마음속에서 크게 피어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태석재단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태석 신부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부활’은 감독판으로 제작돼 다시 한 번 영화관과 온라인에서 대중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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