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계경제포럼 기조연설...”코로나 방역·경제 성과로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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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경제포럼 기조연설...”코로나 방역·경제 성과로 초청받아”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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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아래 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전했다. 이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10여 개국 정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의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WEF는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 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 WEF 회원사 등 국제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WEF는 매년 1월말 개최되는 연례회의인 '다보스 포럼'을 국제 방역상황을 고려해 5월로 연기하고 올해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25~29일) 행사를 치른다.

다보스 어젠다 주간은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를 주제로 열린다. Δ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Δ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Δ글로벌 공공재 보호 Δ4차 산업혁명 활용 Δ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 등 의제가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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