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태석재단, 국내 첫 장학생 3인 선발…‘부활’ 감독판 개봉 예정
상태바
[공식] 이태석재단, 국내 첫 장학생 3인 선발…‘부활’ 감독판 개봉 예정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1.27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태석재단 제공
사진=이태석재단 제공

[백융희 기자] 이태석재단이 국내 첫 장학생 3인을 선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태석재단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던 ‘이태석 장학 사업’을 국내에서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태석 장학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희망을 갖도록 돕기 위해 남수단에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26일 충청북도 교육청에서는 이태석 장학생 국내1기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총 3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는데 모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해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내길 바란다는 부탁했다.

이어 “이태석 신부의 삶이야말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올바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는 교과서”라며 “재단이 교육에 힘을 쏟는 이유도 돈과 권력이 성공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꿔 보려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광혜원고 최성진 학생(18세)은 지난여름 ‘부활’영화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태석 신부님 이름의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하면서 신부님처럼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석 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부활’의 감독판을 개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