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반전 활약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성철이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말이 안 되잖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데이브레이크는 2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말이 안 되잖아'(Feat. 헤이즈)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 강렬한 톤의 영상 속 남녀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출발 준비를 한다. 자세히 보면, 조수석의 남자 배우는 배에 칼이 찔려 있는 상태다. 말이 되지 않는 이 상황에서, 김성철의 연기와 이원석, 헤이즈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말이 안 되잖아'는 이별 직전 아직 서로를 끊어내지 못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 대화처럼 주고받는 듀엣곡이다. 첫 티저만 봐도 과연 이 연인에게 어떤 상황이 있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티저를 보고 아마 깜짝 놀라실 수도 있다. 곡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미리 상상하시며 보면 재밌으실 거다. 이번 티저도 그렇고 다음 티저와 본편까지 열연했던 배우들의 연기력과 곡의 감정이 하나가 돼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영상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철과 더불어 지난해 KBS2 '좀비탐정'에서 김보라 역으로 활약을 펼친 임세주까지 뮤비에 힘을 실으며 열연을 펼쳤다.

윤상, 김이나, 헤이즈가 함께 참여한 데이브레이크의 '말이 안 되잖아'는 오는 2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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