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류경수, '설렘 유발자' 등극…디테일 배려+따뜻 모먼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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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류경수, '설렘 유발자' 등극…디테일 배려+따뜻 모먼트 장착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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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공
사진=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류경수가 현실 '남사친'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 정다연, 연출 박신우)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류경수는 극 중 이은오(김지원 분), 서린이(소주연 분)와 한 동네에서 학창 시절까지 함께한 친구 강건 역으로 분해 '절친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강건은 이은오네 집에 작업실을 두고 함께 지내는가 하면 서린이와도 허물없이 지내 이들 사이의 친밀도를 가늠케 했다. 여기에 '베프' 답게 매사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 '만만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모습을 확인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강건은 동거인으로서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거나 조용히 집안일을 돌봐 때론 연인처럼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게다가 아무리 친구들이 무리한 부탁을 요구해도 잠시 툴툴거리지만, 누구보다 정직하게 이행해 순한 면모까지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비밀리에 실연을 겪고 있는 이은오가 감정 기복이 심해지자 강건은 세심히 뒤에서 챙겨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1인 회사로 녹록지 않은 사회생활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 그는 최경준(김민석 분)에게 이은오의 기획안들을 따로 챙겨주며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처럼 류경수는 장난스러움과 든든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누구나 갖고 싶은 '워너비 남사친' 강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여사친'들과 나누는 거침없는 티키타카는 현실 친구를 소환한 듯 공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류경수는 친구를 살피는 디테일한 배려와 묵묵한 듯 챙겨주는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까지 선사했다. 이에 류경수가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 12회는 오늘(29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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