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국내 상륙...'멜론·지니' 넘어설까
상태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국내 상륙...'멜론·지니' 넘어설까
  • 최종민 기자
  • 승인 2021.02.02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스포티파이
사진제공=스포티파이

[최종민 기자] 3억 2000만명이 애용하는 세계적인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서비스 론칭을 통해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하여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답게 혁신적인 '개인화 기술 서비스'도 한국에 선보인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톱 플레이리스트, 장르별 플레이리스트, 테마별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 등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 서비스를 통해서는 스포티파이 음악 에디터팀에서 준비한 국내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 에디터팀에서는 방대한 음원과 장르를 끊임없이 분석, 정기적으로 플레이스트를 업데이트한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에서는 아티스트, 팬,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및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갖췄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 팬,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mood and moment)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나만의 뮤직 아이덴티티(Music Identity)를 위한 맞춤형 추천 및 발견 서비스도 있다. 스포티파이의 음원 추천 기술로 탄생한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Premium)'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스포티파이가 자랑하는 최상의 서비스 버전이다.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 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 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스포티파이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