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멀리가지마라'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K-가족 막장극'을 선사한다.
4일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제작 ㈜파노라마이엔티, 영화사 야경꾼) 제작진은 오는 3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멀리가지마라'는 20억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모인 날, 아이가 납치당하면서 일어나는 점잖은 가족들의 민낯 티키타카 블랙 코미디다.
스크린, 방송,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손병호를 필두로 손진환, 박명신, 이경성, 최재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여느 포스터들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해 소장 욕구마저 느끼게 한다. 특별한 정보 없이 전화기가 놓여있는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는 대가족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발생한 어떤 사건에 대해 무심한듯 서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심각하게 고민하는 면면들도 보여 사실 이들이 각기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을 예고하는 듯해 흥미진진한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쟁쟁한 연기력을 소유자들인 주연 배우들이 어떤 표정, 어떤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지 호기심을 키운다.
한편 '멀리가지마라'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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