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봉태규, 국회의원 돼 돌아온 '마마보이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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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봉태규, 국회의원 돼 돌아온 '마마보이 끝판왕'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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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2' 제공
사진=SBS '펜트하우스2'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봉태규가 국회의원으로 복귀를 예고했다.

9일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진은 여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함을 가득 뽐내고 있는 봉태규의 사진을 공개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법조인 재벌가의 마마보이 외아들이자 대형 로펌 이혼 전문 변호사 이규진 역을 맡아, 주단태(엄기준 분), 하윤철(윤종훈 분)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돈을 끌어모은 헤라클럽 일원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개성 있는 목소리 톤과 차진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매회 시선을 강탈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적재적소에서 터트리는 애드리브는 물론 잔망스러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이규진 패션'은 물론 '이규진 강아지 가방'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시키는 인기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봉태규는 한층 스마트해 보이는 안경과 조금은 길어진 헤어스타일을 한 채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과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두고 있다. 더욱이 고급스러운 정장 한편에 밝게 빛나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가 눈길을 끈다.

'펜트하우스' 시즌1 최종회에서 국회의원 자리에 관한 관심을 내비쳤던 이규진이 당당하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등장하면서, 그동안 헤라팰리스 이곳저곳을 들쑤셨던 활약에 이어 이번에는 또 어떤 파격적인 변신을 이뤄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봉태규는 본인만의 색깔로 자유분방한 이규진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급이 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는 배우"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규진이 '펜트하우스2'에서 선보일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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