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 안식처와 은닉의 줄타기…몰입도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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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 안식처와 은닉의 줄타기…몰입도 '수직 상승'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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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루카 : 더 비기닝' 방송 캡처
사진=tvN '루카 : 더 비기닝'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이다희가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의 텐션을 상승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오갈 데 없어진 지오(김래원 분)를 본인의 집에 머무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름은 이손(김성오 분)에게 간신히 빠져나온 지오의 연락을 받고 곧장 지오를 찾아 나섰다. 구름은 정체에 대해 안 이상 경계를 풀 수 없지만, 자신에게 의지하는 지오를 보자 복잡한 감정에 잠겼다. 이어 집으로 데리고 간 뒤 선은 긋지만 무심히 챙겨줘 지오의 유일한 안식처가 돼 줬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님 실종 상황판과 가족사진을 보게 된 지오가 과거에 대해 각성을 하게 되자 구름은 진실에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지오의 검사를 주도했던 오종환(이해영 분)이 급작스러운 사고사를 당하자 구름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이손 팀의 치밀한 계획에 빠진 구름이 납치를 당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속보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오가 기지를 발휘했고, 구름은 간신히 빠져나와 보는 이들까지 안도케 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지오에 대한 복잡한 심경부터 실종 사건의 단서를 쫓기까지 감성과 이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개를 속도감 있게 이끌었다. 여기에 안식처와 은닉의 경계를 줄타기하는 구름에 완벽히 이입하며 극의 긴장을 팽팽하게 유지했다.

또한, 한시도 편안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캐릭터의 눈빛과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사람을 잃은 충격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표현해 시청자들마저 숨죽이게 하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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