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안성준이 설운도의 ‘추억속으로’ 커버 영상으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성준은 19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스타박스’를 통해 설운도의 ‘추억속으로’ 커버 영상을 공개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추억속으로’는 설운도가 지난 2011년 발표한 댄스 트로트 곡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단발머리 몽땅치마 휘날리며 주름잡던 7080 시절’을 그리워하는 친숙한 가사로 트로트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안성준은 신명 나는 원곡의 흥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로 재해석, 설운도의 ‘추억속으로’와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추억속으로’를 커버한 이유에 대해 안성준은 “평소에 자주 듣고 자주 부르는 애창곡”이라며 “신나고 즐거운 곡으로나마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많은 분께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선곡했다.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성준은 각종 음악 방송과 대세 예능을 오가며 ‘뉴 트로트 가왕’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판사판'으로 출연해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라디오스타'에서는 노래만큼이나 톡톡 튀는 센스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에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KBS1 ‘가요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이었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선사한 신곡 ‘마스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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