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눈이 번쩍 뜨이는 그룹”…픽시, 센스+끼 충만한 신인 걸그룹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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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눈이 번쩍 뜨이는 그룹”…픽시, 센스+끼 충만한 신인 걸그룹 출격(종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2.2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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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이지은 기자] 그룹 픽시(PIXY)가 가요계에 야심차게 출격한다. ‘예쁨’보다는 ‘카리스마’를 장착한 픽시는 신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는 모습과 센스 있는 입담을 펼쳤다.

픽시(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는 24일 오후 데뷔 앨범 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픽시는 “그룹명은 잉글랜드 신화 속 요정을 뜻한다. 강렬하면서도 반전 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하게 돼 너무 떨린다”면서도 “꿈에만 그리던 데뷔 무대에 서서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설레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픽시의 첫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낸 데뷔곡 ‘날개(WINGS)’는 ‘붉어진 달이 떠, 느껴져 날이 선 듯 한 공기, 빠져나올 틈 없이 다시 날 옥죄는 시선 like sin’이라는 판타지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만드는 몽환적인 가사와 그들의 독보적인 다크한 색깔이 어우러진 곡이다.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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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날개’에 대해 픽시는 “우리의 날개를 찾아가면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케빈 총괄 프로듀서님께서 신경써준 곡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엘라는 “픽시는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음악과 눈이 번쩍 뜨이는 강렬한 음악으로 픽시만의 신서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픽시는 평균 연습 기간이 4년이다. 이에 샛별은 “데뷔가 설레고 꿈같은 일이지만, 항상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다보면 데뷔가 막연하고 멀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지만, 정신적인 관리도 열심히 했다”고 성숙한 모습을 전했다.

이어 엘라는 “픽시는 선과 악으로 나뉘어 서로를 끊임없이 유혹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저희가 들려드릴 곡들로 세계관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마냥 예쁜 모습보다는 곡에 집중해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저희 매력인 것 같다”고 픽시의 매력을 꼽았다.

수아는 픽시의 활동 목표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싶다. 2021년에는 픽시가 생각나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이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로라는 “특정 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비타민과 픽시를 합쳐서 ‘비타 픽시’ 수식어를 얻고 싶다. 6명이니까 ‘비타 픽시 600’이면 좋을 것 같다”고 센스 있는 면모를 뽐냈다.

또 픽스는 롤모델로 2NE1을 꼽았다. 픽스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꼭 한 번 뵙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픽시는 “매 순간 무대를 찢어놓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 저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행복해할 수 있도록 즐겁게 활동하겠다. 또 멤버들과 ‘날개’ 활동을 다치지 않고 잘 하고 싶다. 한걸음씩 나아가는 픽시가 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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