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 의심→분노→서러움…감정 열연으로 긴장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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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 의심→분노→서러움…감정 열연으로 긴장감 완성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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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루카 : 더 비기닝'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이다희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시청자들의 이입을 끌어올렸다.

지난 1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부모의 실종 사건에 대한 진실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이날 구름과 아기는 이손(김성오 분) 일당에게 납치돼 호텔에 감금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아기 용품을 챙겨온 최진환(김상호 분)의 행태에 충격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 사고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은 구름은 지오(김래원 분)가 범인이라는 말도 믿지 않으며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미 손을 쓴 김철수(박혁권 분)의 조작된 검사지를 받아든 구름은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서러움과 분노가 뒤엉킨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까지 마음 아프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구름은 연구의 시작이자 지오의 기원, 그리고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까지 김철수에게 듣게 되자 의심을 넘어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다희는 경계의 눈빛부터 분노에 가득 찬 눈물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시청자들의 이입을 최고치로 증폭시켰다. 더불어 불안하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 폭발적인 열연은 극의 긴장감까지 더했다.

아울러 이다희의 탄탄한 연기 내공은 캐릭터의 설득력은 물론 폭풍 같은 전개에 몰입도까지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며 이다희가 보여줄 압도적인 존재감과 스펙터클한 서사는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높인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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