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제서'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 첫 작품 '항생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기획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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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서'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 첫 작품 '항생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기획전 상영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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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포제서'의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이 국내 언론과 평단,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그의 첫 작품 '항생제'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기획전 상영으로 이어졌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KOFA 더블 피쳐: 타락한 세상의 기업들'이라는 기획전에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의 데뷔작 '항생제' 상영을 예고했다.

이는 '포제서'로 시작된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을 향한 국내 영화계의 관심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선정 이유로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탐내는 사회를 묘사하므로 현 코로나19 맥락 속에서 관람 시 더욱더 충격적이다"라며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를 반드시 만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포제서' 개봉을 앞두고 GV와 시사회로 영화를 접한 국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와 정성일 영화 평론가는 GV를 통해 각각 "'포제서'에서 보이는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의 연출 방법은 아버지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를 떠올리게 하는 특징이 있다", "아버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다음 영화를 기다렸던 마음으로, '포제서'를 선보인 아들 브랜든 크로넨버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겠다"라며 극찬에 가까운 평을 보냈다.

특히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이례적인 앙코르 GV를 개최하면서 도합 3시간 동안 영화의 호평 포인트를 짚어 줬다. 

이처럼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는 '포제서'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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