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중국과 대만에서 활동하는 배우 겸 가수 선재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쐈다.
선재는 최근 방송한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 출연, 가수 더원과 ‘산호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음치로 지목됐지만, 남다른 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안긴 것.
‘너목보8’ 출연 후 마켓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선재는 “음원을 같이 만들어 주신 분들과 무대를 꾸며 주신 분들, 좋아해 주시는 분들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위 친구들이나 가족분들이 같이 기뻐해 줘서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목보’는 한국 방송이지만 외국에서도 쉽게 접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시즌 8까지 이렇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은 처음인 것 같은데,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재가 방송에서 가창한 ‘산호해’는 주걸륜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한국에 리메이크권을 준 노래다. 선재는 “(주걸륜이) 이 노래를 허락해줄지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믿고 줬다. 주걸륜의 팬이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노래로 보답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작업에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선재는 “현재 ‘산호해’ 음원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 5월에 한국에서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봄에 어울리는 발라드이고 지금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신곡이 나오면 방송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선재는 활동하면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믿고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들을 들려 드리겠다. 열심히 작업해서 좋은 노래를 만들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