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하차, ‘학폭 논란’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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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하차, ‘학폭 논란’ 전말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0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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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뉴스 DB
사진=마켓뉴스 DB

 

[이지은 기자] 에이프릴 이나은이 현주 괴롭힘, 학폭 논란 등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방송 출연이 예정돼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광고 등에서 흔적이 지워지고 있다.

지난 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며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 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현주의 따돌림 내용을 폭로한 것.

이에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와 관련해 왜곡된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현주 측 지인들을 비롯해 SNS 등을 통해 에이프릴 활동 영상 내용 등이 조명되며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나은은 과거 부적절한 발언, 학폭 의혹 등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은 이 역시 부인했다.

소속사는 고영욱 발언은 과거에 나온 합성임을 짚으며, 학폭 의혹 역시 허위사실임을 강조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소속사가 각종 논란에 해명하고 있지만, 에이프릴은 활동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이나은은 데뷔 후 전성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처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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