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진료실' 사과 "불쾌한 발언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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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진료실' 사과 "불쾌한 발언 죄송"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16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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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이지은 기자] ‘친절한 진료실’ 측이 방송 발언 논란에 사과했다.

JTBC ‘친절한 진료실’ 제작진은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방영된 갑상선암 내용과 관련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본 방송 내용 중 갑상선암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진행으로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과 특히 갑상선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 친지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갑상선암의 종류를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다루어진 점,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문제가 되는 내용은 전면 수정하여 바로 잡도록 하겠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방송을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방송된 ‘친절한 진료실’에서는 MC 김현욱과 출연진이 갑상선암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김현욱은 유두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 갑상선암의 이름에 대해 “왜 유두라는 이름을 썼냐”, “화산이냐”, “역대 병 이름 중에 제일 재미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 위에 올랐다.

다음은 ‘친절한 진료실’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JTBC <친절한 진료실> 제작진입니다.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방영된 갑상선암 내용과 관련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방송 내용 중 갑상선암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진행으로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과

특히 갑상선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 친지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갑상선암의 종류를 설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다루어진 점,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제가 되는 내용은 전면 수정하여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방송을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JTBC <친절한 진료실> 제작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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