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홈 투어 재미+집의 본질 선사…정상훈 부캐 변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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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홈 투어 재미+집의 본질 선사…정상훈 부캐 변신까지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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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방송 캡처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홈 투어의 재미와 더불어 집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는 송은이와 정상훈이 인천 청라로,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충남 아산으로 향해 특색 있는 '우리집'을 소개했다.

먼저 송은이와 정상훈이 찾아간 청라 '우리집'은 남편의 해외근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년 거주한 가족이 당시 주택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집이자 숙박 공유 하우스로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층고와 3층까지 한눈에 보이는 개방감, 각 층이 계단식으로 배치돼 있어 동공을 확장시켰다.

정상훈은 송은이와 깨알 상황극으로 웃음은 물론 부캐릭터 '점상훈'으로 변신해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평상을 식탁보다 편하게 휴식하기 위한 용도로 추측했으며 2층 가족실 무빙 백 소파의 등받이 사용방법을 알아챘다.

계단 밑 평상, 썬룸형 야외부엌, 테라스의 모자이크 담벼락, 샤워실의 불투명 유리문, 월 베드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계단 밑 평상으로 성시경, 박하선, 이성범 건축가가 상품인 대추야자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빨강머리 앤이 생각나는 집"이라는 한 줄 평으로 기대를 높인 아산 '우리집'은 초록지붕의 빨간 나무집과 파란색의 작은 집으로 이뤄져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금씩 고쳐가고 있으며 아빠가 직접 만든 가구와 인테리어로 채워가는 현재진행형 '우리집'으로, 금손 집주인의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백지영과 JR은 목공방 겸 바비큐장 겸 헬스장으로 활용하는 별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 투어에 나섰다. "동화에 있는 집 같다"는 백지영의 말처럼 따뜻하고 예쁜 내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특하게 계단 통로가 거실과 현관 양쪽으로 나 있었으며 윈도우시트, 월 베드 등 아빠의 손길로 탄생한 가구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백지영과 JR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와 비추천 포인트를 서로 다르게 골라 과연 정답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힌 백지영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 발표를 앞두고 윈도우시트에서 계단 통로로 변경, 기적처럼 또 한 번 정답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처럼 '서울집'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드림하우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우리집' 집주인이 밝히는 집의 의미를 통해 집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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