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지금까지 안정 택했다면, 이젠 모험에 힘 실어보려 해”(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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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지금까지 안정 택했다면, 이젠 모험에 힘 실어보려 해”(화보)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3.2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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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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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백융희 기자] 배우 김수현이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했다.

22일 패션지 보그 코리아 측은 김수현과 함께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김수현은 시크, 카리스마, 섹시, 모던 등의 콘셉트를 소화하며 대체불가 아우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김수현 만의 눈빛과 무드가 감탄을 자아내면서 김수현이 또 어떤 비주얼을 표현해볼 수 있을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데뷔 14년차로 그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김수현이지만 새로운 비주얼로 역대급 화보를 탄생시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김수현은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모험을 즐기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는 모험하는 쪽에 더 힘을 실어보려고 한다”며 “언제나 좋은 결과를 손에 쥘 수는 없다. 지금까지는 선택과 결과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그 주기를 벗어나볼까 싶기도 하다. 욕심도 버리고 양보하는 법도 알게 되니 시야가 넓어지더라”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새 드라마 ‘그날 밤’을 준비하고 있다.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로,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가 원작이다. 김수현은 “보통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되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관계를 담아낸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극중 자신이 맡은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에 대해서는 “힘없는 김현수 주변으로 판사와 검사, 변호사 같은 권력을 동반한 힘 있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다들 다른 목소리를 내고 강하게 밀어붙이는데 정작 당사자는 자신의 일인데도 목소리를 낼 기회가 별로 없다.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연기자로서 계속해서 도전하며 나아갈 김수현이 ‘그날 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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