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4월부터 극장 내 영어 자막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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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4월부터 극장 내 영어 자막 서비스 제공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3.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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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백융희 기자] 뮤지컬 ‘팬텀’(제작 ㈜EMK뮤지컬컴퍼니 이하 EMK)이 4월 공연부터 영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문화 침체기에 있는 가운데 ‘팬텀’의 제작사 EMK는 주한외국인 220만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객층 확보와 다양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영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기준 220만 명으로, 10년 만에 10배가 증가했으며 국내 장기 체류자 또한 173만 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공연장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공연이 자막 없이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 이에 EMK측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팬텀’을 시작으로 영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한다.

EMK는 이번 자막 서비스로 넌버벌 퍼포먼스 위주로 경험할 수 밖에 없었던 주한 외국인의 ‘K-컬처’ 영역을 한 차원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관객층을 다양화하고 국내 뮤지컬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되길 바란다는 뜻 깊은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팬텀’이 공연되는 샤롯데씨어터에 설치되는 자막용 모니터는 무대 양 옆 2000x1200(mm) 대형 LED로,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 특성 상 각 배우들의 호흡과 타이밍에 맞춰 오퍼레이팅되어 작품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문화 침체기에 있는 가운데 ‘팬텀’의 영어 자막서비스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팬텀’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효과와 더불어 ‘팬텀’을 통하여 완성도 높은 한국 뮤지컬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24일) 오후 2시 3차 티켓예매가 오픈 된다. 금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는 3차 티켓오픈에서는 4월 13일부터 25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예매 시, 수요일과 금요일 3시 마티네 공연에 한해 10~2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좌석 등급별 할인율 상이), 청소년들은 본인에 한해 S,A 석을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네번째 시즌의 포문을 연 ‘팬텀’은 국내 최정상 마스터 클래스급 배우와 소프라노, 발레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라는 수식어답게 모두가 바라왔던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예술로 수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순항 중이다.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면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캐릭터 ‘에릭’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해 아름답고 슬픈 사랑과 비극적인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메인 타이틀롤 ‘팬텀’ 역에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이, 팬텀의 음악의 천사 ‘크리스틴 다에’역으로는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 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윤영석, 홍경수, 신영숙, 주아, 최성원, 에녹, 임기홍, 정철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 최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지난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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