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코리아, 26일 '펜트하우스' 클래식 앨범 발매…세계 정상급 소프라노·연주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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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코리아, 26일 '펜트하우스' 클래식 앨범 발매…세계 정상급 소프라노·연주자 총출동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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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조정원 기자] 워너뮤직코리아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클래식 앨범을 발매한다.
 
26일 워너뮤직코리아는 "화제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에 등장했던 오페라 아리아와 명곡들을 담은 클래식 CD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최상류층 사람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비틀어진 사랑이 만들어내는 치정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펜트하우스'는 주요 여주인공들이 소프라노 출신인데다가,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줄거리가 전개되고 있어, 수많은 클래식 명곡들이 등장한다. 이 음악들과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극 중 천서진(김소연 분)의 광기 어린 피아노 연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리스트의 '마제파'는 이번 '펜트하우스 클래식 앨범'을 통해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 출신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오프치니코프의 강렬한 연주를 담았고, 조수미, 루치아 포프, 안나 모포, 디아나 담라우, 나탈리 드세이 등 역대 최고 소프라노들이 부르는 고난도 아리아를 대거 포함시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비발디 '사계'를 비롯해 베토벤 교향곡 '합창',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황제 왈츠', 쇼팽 '야상곡'과 같은 드라마 속에 등장한 유명 클래식 작품들을 들려준다.
 
오늘(26일) 선보일 예정인 CD 패키지는 총 2장으로 구성돼 각각 성악곡과 기악곡을 담았다. 수록곡 모두 '펜트하우스 시즌1'에 등장했던 곡들로 구성돼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극 중 천서진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불렀던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이 유일하게 추가돼 앨범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오는 4월 2일 발매 예정인 USB 패키지는 CD 플레이어가 없어도 차량이나 노트북 등 디바이스를 통해 손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D 이전에 유행했던 카세트테이프 패키지로 한정 수량 제작돼, 음악 팬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역대 최고의 소프라노들과 연주자들이 총출동한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워너뮤직코리아는 오늘(26일) '펜트하우스' 클래식 CD 앨범 발매에 이어, 4월 2일에 USB 앨범, 그리고 4월 9일에 디지털 앨범을 차례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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