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경청'서 보이는 라디오로 실시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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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경청'서 보이는 라디오로 실시간 소통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3.2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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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경청’에서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며 10대들과 완벽 공감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 청소년을 위한 소통 프로젝트 EBS 라디오 ‘경청’의 진행을 맡아 오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태현과 휴닝카이는 28일 방송에서 게스트 없이 오로지 청취자와의 소통으로 이뤄진 ‘경청 투게더’ 코너를 꾸몄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10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깊이 있게 소통, 진솔한 토크로 두 시간 생방송을 풍성하게 채웠다. 

코너 시작에 앞서 태현은 “사실 진짜 친한 사이는 엄청난 이야기보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눈다. 청취자들이 바로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알려달라”라고 코너의 취지를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오늘은 생방송으로 청취자와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코너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태현과 휴닝카이, 그리고 경청 청취자들만을 위한 시간인 ‘경청 투게더’가 시작되자, 실시간으로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도착했다. 3월 한 달 간 있었던 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스무 살을 맞이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청과 스무 살의 시작을 함께해 좋았다. 10대가 끝나 아쉽다는 감정보다는 청취자가 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성인이 된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밤 공기를 마시며 노래를 듣는 것이 낙이라는 10대 청취자의 사연에 휴닝카이는 밤 공기와 잘 어울릴 만한 곡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Ghosting’을 추천하기도 하고, 태현은 “음악감상이 낙이라는 분들이 많아서 가수라는 직업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금잔디의 대나무숲’ 코너에서는 태현, 휴닝카이가 본인들의 고민을 주제로 청취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청취자들의 문자가 실시간으로 쏟아졌고, 두 사람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응원하는 청취자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태현은 “앞으로 꾸준하게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휴닝카이는 “청취자들의 조언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공부하면서 듣는 스터디송을 나누기도 하고, 방송 말미에 직접 고른 ‘디제이 추천곡’을 들려 주면서 음악에 대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들은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생방송이다”, “정말 재밌다. 앞으로도 생방송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보내 두 사람의 진행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태현과 휴닝카이는 빼어난 진행 실력으로 실시간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끌어감과 동시에 10대들과 깊이 있는 소통으로 완벽 공감 토크를 선보였다.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EBS ‘경청’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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