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공황장애 이겨내고 케이블카 타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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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공황장애 이겨내고 케이블카 타기 성공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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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의 임미숙이 공황장애를 이겨내고 남편 김학래, 아들 김동영과 케이블카 타기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의 공황장애 중간 점검을 비롯한 팽현숙의 생일을 축하하는 최양락의 풀코스 플렉스, '갈갈부부'와 박성호-김수용이 함께한 서동균의 결혼식 축하파티가 펼쳐졌다.

평소 공황장애가 있는 임미숙은 김학래와 10년 동안 함께한 담당 의사를 만나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들 동영이까지 더해 남산 케이블카에 도전해 보는 이들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폐소공포증과 고소공포증까지 있는 임미숙이 무서워하자 동영이는 따뜻하게 안아줬고, 김학래는 안심할 수 있게 차분히 옆에서 지켜봤다. 특히 두려움 때문에 아들과 남편의 손을 잡고 바닥에 앉아 있던 그녀가 용기를 내 일어서거나 무사히 도착해 기뻐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망대로 간 임미숙은 하늘과 가까운 그곳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음을 쏟았다. 동영이 또한 엄마 같은 존재였던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지어 가슴을 먹먹하게 적셨다. 세 사람은 2년 뒤 가족여행을 다녀와 있을 건강한 미래를 소망하며 타임캡슐에 넣을 메시지를 쓰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최양락은 팽현숙의 생일을 잊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본인의 체크카드를 꺼내 들었다. 가격표를 신경 쓰지 말라는 호기로운 말과 다른 최양락의 행동은 모두에게 웃음을 전했다. 최양락은 손 편지까지 준비하는 '초코양락'의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과 다른 팽현숙의 반응에 웃픈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박준형은 개그맨 동기 서동균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루프탑 파티를 열었다. 서동균, 박성호, 김수용과 샴페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닝이 펴지면서 박준형이 물벼락을 맞는 등 시트콤을 연상케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항상 티격태격해도 팽현숙을 생각하는 최양락의 진심 어린 마음과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임미숙, 그리고 곁에서 든든한 힘이 돼주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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