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자산어보', 2021년 가장 뜨거운 감동·공감으로 전 세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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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X] '자산어보', 2021년 가장 뜨거운 감동·공감으로 전 세대 장악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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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조정원 기자] 나이, 신분,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울림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영화 '자산어보'가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전 세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자산어보'는 이날 하루 전국 1,249개 스크린에서 3만 4,7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7,748명이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나라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실학사상을 집대성했던 정약용의 이야기가 아닌, 기존 사극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역사 속 숨어 있던 정약전과 창대라는 인물과 그들의 관계를 조명했다.

'자산어보'를 접한 관객들은 현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울림과 여운, 이준익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 아름다운 흑백 미장센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영화가 전하는 짙은 감동과 여운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자산어보'는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등 대표 연기파 배우와 이준익 감독의 만남을 통해 선사할 뜨거운 위로와 묵직한 울림의 메시지로 전 세대 관객의 호평을 얻으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자산어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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