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우주소녀, 'UNNATURAL' 퍼포먼스부터 TMI 토크까지…쇼케이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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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우주소녀, 'UNNATURAL' 퍼포먼스부터 TMI 토크까지…쇼케이스 성료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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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가 역대급 비주얼과 콘셉트로 무장,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주소녀는 지난달 3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을 발매한 후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공식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UNNATURAL'과 수록곡을 감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만능돌' 면모를 드러낸 엑시는 "이번 앨범의 곡 작업을 하면서 PPT를 같이 보냈다. 대학 생활 때 팀별 과제로 만들어진 PPT 실력으로나마 정성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열정 가득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보나는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너말이야 춤', 'ㄴㄱ댄스', '삐그덕 댄스' 등 세 가지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엑시는 "이번 포인트 안무가 저희 안무 중에 가장 따라 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주소녀는 화려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도 전했다. 수빈은 "사랑에 빠졌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메소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나는 "미술관에 가면 작품이 있지 않나. 저희가 작품이다"라며 "비주얼적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덧붙였다.

MC 재재가 "우주소녀의 새 앨범 'UNNATURAL'은 OO이다"라고 질문하자 은서는 "'UNNATURAL'은 'New Me(뉴 미)'다. 새로운 개개인의 우주소녀를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엑시는 "독이다", 수빈과 다영은 "흥칫뿡이다", 보나는 "50부작 대서사 드라마다"라며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대답을 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수록곡 'New Me' 무대와 히든 필름을 공개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이목을 모았다. 은서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도도 당당 시크, '도당시'다"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나만 아는 나의 비밀' 토크 코너도 진행됐다. 우주소녀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TMI와 앨범 준비 에피소드 등을 말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수빈은 롤모델로 이효리를 언급하며 "쪼꼬미 첫 데뷔 날에 환불원정대 선배님들을 뵈었다.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챌린지도 같이 해주셨다. 이효리 선배님 콘셉트가 너무 멋있더라. 그 다음 날 샵에 가서 헤어 선생님께 이효리 선배님 같은 머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브릿지 헤어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나와 은서도 헤어에 얽힌 후일담을 전했다. 보나는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무려 네 번의 염색 끝에 지금의 머리 색을 얻었다"고 말했으며, 은서는 "1년 반 만의 금발이다. 오랜만에 컴백이니까 이 갈고 나온 느낌을 헤어스타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전했다.

끝으로 엑시는 "이번 앨범도 변치 않고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우리 우정(팬덤명)이 있었기에 완성되고 탄생한 앨범이다. 우정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진심어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UNNATURAL' 무대를 하이라이트로 선보이며 컴백 쇼케이스의 막을 내렸다. 'UNNATURAL'은 중독적인 훅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우주소녀만의 파워풀한 보컬, 역대급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이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우주소녀의 컴백 활동에 더욱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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