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집 나간 아내 기다리는 남편 이야기 공개
상태바
'무엇이든 물어보살', 집 나간 아내 기다리는 남편 이야기 공개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4.19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백융희 기자]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 남편의 이야기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방송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09회에서는 집 나간 아내를 붙잡아야 할지 이혼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남편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결혼한 지 6년, 딸 아이도 한 명 있다는 의뢰인. 이날 의뢰인은 집을 나간 아내가 자신과 16살 차이가 난다고 밝히면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았던 지난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아내가 집을 나간 건 의뢰인이 심장 수술을 한지 2달째였다고. 의뢰인은 당시의 기억을 "죽다가 살아났다"라고 회상하며, 수술로 인해 여전히 몸이 좋지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의뢰인은 "재수술하면 다시 못 일어날 수가 있다고 하더라. 나는 가면 그만인데 딸은 어떡하나"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서장훈은 "몸도 안 좋은 상황에서 이렇게 얘기해서 미안한데..."라면서 아내의 속마음을 분석하고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한다. 그러면서도 남다른 촉을 발동시켜 질문을 하나 던지는데, 보살들의 예상대로 의뢰인은 현재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결국 서장훈은 "내가 형으로서 얘기하는데"라며 여느 때보다 더 목소리를 높이고, 이수근 역시 "달달한 말은 약이 될 수 없어"라고 의뢰인을 위해 쓴소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위로로 의뢰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