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애정 전선 적신호? 냉랭한 기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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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애정 전선 적신호? 냉랭한 기류 포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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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냥꾼 제공
사진=이야기 사냥꾼 제공

[이지은 기자] 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고민시가 이도현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7회에서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잔혹한 현실이 그려진다. 

앞서 황희태와 김명희는 애틋한 첫 입맞춤을 나눈 뒤, 내일 다시 보자며 약속했다. 하지만 그녀는 집 앞에서 괴한에게 납치당했고, 그 순간 황희태는 그녀의 부러진 귀걸이를 보며 비극을 예감했다. 

이런 가운데, 24일(오늘)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내뿜는다. 첫 입맞춤의 설렘은 온데간데없이 김명희는 그를 차갑게 바라보고, 황희태는 바로 전날과 확연히 다른 그녀의 태도에 혼란스러워하며 우두커니 서 있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의 거리가 아득하게 멀리 느껴진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운명의 굴레를 예고하듯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두 사람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만큼 하루 만에 관계가 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들을 둘러싼 악연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음을 깨닫는다고 해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처럼 ‘오월의 청춘’은 시대의 아픔에 드리워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분위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 

이도현과 고민시 앞에 놓인 잔혹한 현실의 정체는 24일(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는 ‘오월의 청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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