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객들 열광케 한 ‘불릿 트레인’ 브래드 피트 X 애런 테일러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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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객들 열광케 한 ‘불릿 트레인’ 브래드 피트 X 애런 테일러 존슨
  • 마켓뉴스
  • 승인 2022.08.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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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 트레인’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내한하여 역대급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소니 픽쳐스
소니 픽쳐스

8년만에 4번째 내한한 브래드 피트와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애런 테일러 존슨은 프레스 컨퍼런스와 레드카펫, 무대인사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언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19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두 배우는 등장부터 연신 하트를 날리며 한국에 온 기쁨을 표현, ‘불릿 트레인’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락다운 기간 동안 ‘불릿 트레인’을 어렵게 촬영했는데, 이렇게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 우리 영화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어벤져스’ 때부터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영화 ‘불릿 트레인’으로 한국에 오게 돼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불릿 트레인’에서 각각 ‘레이디버그’, ‘탠저린’으로 분한 두 배우는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래드 피트는  “‘레이디버그’는 아무리 노력해서 늘 뭔가 잘못되는 특이한 캐릭터인데, 이런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매우 즐겁다.”는 이야기와 함께 “‘불릿 트레인’은 ‘운명’과 ‘운’에 대한 영화다. 우리가 운명의 인형인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인지를 묻는 테마를 가지고 액션과 연기를 만들었다.”며 영화를 소개했고, 애런 테일러 존슨은 “‘탠저린’은 대본을 보자마자 가장 눈에 띄었다. 유머러스하고 강렬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다.”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 브래드 피트는 “존슨은 ‘킥애스’와 ‘탠저린’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나보다 더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다. 정말 대단한 배우다.”고 칭찬했고, 애런 테일러 존슨은 “브래드 피드는 전설이자 아이돌, 멘토였다.”며 브래드 피트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브래드 피트는 1999년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 스턴트 배우로 만났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의 작업에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오랜 동료이자 친구다. 예전에는 내가 보스였다면 이번엔 감독님이 나의 보스가 됐다.”는 너스레와 함께 “감독님과 나는 성룡, 찰리 채플린과 같은 선배들을 존경한다. 이번 영화에서 그들의 액션을 벤치마킹해 우리의 존경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며 영화 속 액션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두 배우는 컨퍼런스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뜻밖의 한국어 실력은 물론, K-하트를 능숙하게 만들어내 현장에 모인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배우는 삼계탕, 김치, 삼겹살 등 K-푸드를 향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한국에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각자의 캐릭터로 장식해 만든 복주머니 케이크를 선물로 받고 감동의 인사와 함박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한국을 짧게 방문해 너무 아쉽다. 이번 방문은 정말 마법과도 같은 시간이다.”며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준 여러분들과 사진을 찍고 싶다”며 취재진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날 저녁,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현장은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현장에 도착한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레드카펫에 모인 단 한 명의 팬도 놓치지 않고 인사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레드카펫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의 요청에 의해 세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두 배우는 무대에 함께 올라 또 한 번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브래드 피트는 “역시 한국 팬들은 너무 쿨하고 멋지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애런 테일러 존슨은 “한국의 K-하트를 배웠는데 너무 귀엽다. 전 세계가 이 하트를 알아야 할 것 같다” 며 연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한 사회를 맡은 박경림과 함께 한국의 캐릭터인 루피를 닮은 브이와 다채로운 버전의 K-하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무대를 내려갈 때까지도 춤을 추며 퇴장하는 등 익살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무대인사를 하기 위해 잠시 레드카펫을 떠나야 했던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레드카펫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딱 기다리세요. 잠시 후 레드카펫에 있는 팬들에게 다시 돌아가겠다.”라고 예고해 큰 환호를 받았다.

무대인사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영화관을 터트릴 듯한 객석의 열렬한 환영 인사에 환한 미소와 끊임없는 감사 인사로 화답했고, 곧 보게 될 ‘불릿 트레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브래드 피트는 약속한 대로 무대인사를 마친 후 레드카펫으로 다시 돌아가 마지막 한 사람에게까지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사인까지 완벽한 팬 서비스를 선사하며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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