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의 달’ 이상일 감독X홍경표 촬영감독 뒤엔 봉준호 감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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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이상일 감독X홍경표 촬영감독 뒤엔 봉준호 감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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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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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이 이상일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특별시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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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 이상일과 한국을 대표하는 촬영감독 홍경표의 협업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유랑의 달’이 봉준호 감독과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일본을 대표하는 톱스타 히로세 스즈와 연기파 배우 마츠자카 토리의 압도적 열연이 빛나는 작품.

먼저 이상일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의 첫 만남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촬영 현장에서 이뤄졌다. 평소 봉준호 감독과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던 이상일 감독이 영화제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하면서 ‘기생충’ 응원차 현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봉준호 감독의 소개로 홍경표 촬영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 이후 ‘유랑의 달’을 준비하던 이상일 감독이 홍경표 촬영감독이 작업했던 ‘버닝’의 충격적이면서도 황홀한 분위기를 떠올리며 봉준호 감독에게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 막바지였던 홍경표 촬영감독이 봉준호 감독을 통해 전달된 이 제의를 흔쾌히 승낙했고, 이 덕분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인 두 사람의 협업이 성사되었다.

이상일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홍경표 촬영감독을 연결해 주면서 “두 사람 다 강렬한 작품을 좋아하니, 좋은 한 팀이 될 거라고 했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늘 새로움과 영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함께 작업하면 좋은 자극이 되고, 작업에 도움이 될 거라고도 말했다”라며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홍경표 촬영감독은 늘 영감과 발견을 추구하는 강렬한 사람이었고, 최적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제한을 설정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라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홍경표 촬영감독 또한 이상일 감독과의 작업이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히며 “이상일 감독은 뛰어난 감성과 지성을 지녔다. 작품에 많은 생각을 담고, 디테일에 충실하다. 또한, 일본의 모든 것이 내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해와 달, 구름 같은 일본의 자연 풍경과 도시의 색채, 건물의 질감이 모두 새로웠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장면과 풍경에 노출되어 새로운 이미지를 화면에 담을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일 영화 ‘유랑의 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유랑의 달’은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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