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셀, ‘무독성 쓴맛 코팅’ 적용 리튬 코인 건전지 개발·어린이 보호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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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셀, ‘무독성 쓴맛 코팅’ 적용 리튬 코인 건전지 개발·어린이 보호 포장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3.05.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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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건전지 부문 3년 연속 수상
듀라셀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건전지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듀라셀
듀라셀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건전지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듀라셀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이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건전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상제도는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공동 주최하며, 각 부문별로 소비자에게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듀라셀에 따르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은 물론 어린이 건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건전지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안전의식 개선 노력을 지속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역시 건전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또 듀라셀은 영유아 어린이 가정의 리튬 코인 건전지 삼킴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국내 판매 중인 리튬 코인 건전지 모델에 국내 건전지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무독성 쓴맛 코팅 기술을 적용했으며, 어린이 보호 이중 포장을 통해 어린이가 맨손으로 제품을 개봉할 수 없도록 도움을 주는 패키징을 설계했다. 제품 포장 전면과 건전지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건전지를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경고 문구를 새겼다.

듀라셀은 “어린이 가정의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파워 세이플리(Power Safely)’ 캠페인을 3년째 진행 중”이라며 “전국 산후조리원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어린이 건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왔고 앞으로도 파워 세이플리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소비자들과 제품 안전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듀라셀코리아 대표는 “소비자의 안전한 제품 사용을 위한 듀라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도 가정 내 리튬 코인 건전지 어린이 삼킴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20년대 초 설립된 듀라셀은 2016년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 BRK.B)에 인수됐다.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가 된 듀라셀은 1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자회사를 소유한 2500억달러 규모의 지주 회사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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