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금융위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전략산업 우대 지원
정부가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항공우주 ▲철강 ▲탄소 ▲기계 ▲배터리 ▲조선 ▲반도체 ▲광학 ▲전기 총 12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자금지원 우대 후보 기업을 모집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후보 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에서 신속한 여신심사와 함께 통과 시 자금지원 추가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후보기업 요건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확인하는 객관적 기준으로 마련됐다. 신청 희망한 기업은 내달 11일까지 분야별 담당 기관으로 신청서 및 후보 기업 요건 해당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 목록은 9월 중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보 기업 모집은 앞서 산업부·금융위 등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23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방향’의 후속조치다. 금융위는 5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산업별 소관 부처가 제안한 핵심 사업들에 총 26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12개 산업 분야에는 약 13조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융위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다음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개한 분야별·정책금융기관별 주요 지원상품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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