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UAM 전용 항공지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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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UAM 전용 항공지도 출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9.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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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관계기관 배포… 25년 UAM 상용화 대비 실증사업에 본격 활용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UAM) 전용 항공지도’를 제작하고 국방부, 지자체, 드론협회 등 관계기관에 무상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도에는 지난 5월 발표된 ‘UAM 2단계 수도권 실증 노선(아라뱃길·한강·탄천)’을 중심으로 주요 장애물, 비행 제한·금지 공역, 건물 높이 정보 등이 수록돼 실증사업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국토교퉁부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UAM) 전용 항공지도’를 제작하고 국방부, 지자체, 드론협회 등 관계기관에 무상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지도에는 지난 5월 발표된 ‘UAM 2단계 수도권 실증 노선(아라뱃길·한강·탄천)’을 중심으로 주요 장애물, 비행 제한·금지 공역, 건물 높이 정보 등이 수록돼 실증사업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UAM 실증사업 참여자 등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군, 민간,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팀’을 구성해 맞춤형 항공지도 제작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지도 앞면에는 수도권 내 7개의 버티포트로 구성된 UAM 전체 실증노선을 표시했다. 뒷면에는 3개 실증 노선별로 확대된 지도를 수록했다. 주요 범례, 주요 연락처 등 수록 정보는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인성·가독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위치에 배치 및 색채·디자인을 선정했다. 

김상수 항공교통본부 본부장은 “UAM 맞춤형 항공지도가 2025년 상용화 대비 실증사업 본격 진행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구축하고 지원하도록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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