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 관련 투자”... 탄소배출 없는 냉난방 시스템 적용한 ‘태화강 리버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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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 관련 투자”... 탄소배출 없는 냉난방 시스템 적용한 ‘태화강 리버시엘’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9.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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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리버시엘 조감도. 사진=태화양정지역주택조합

최근 대기업의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에서 “울산지역에 8조원의 투자 계획이 있으며 대부분이 친환경과 에너지 전환 관련 투자”라고 말했다. 앞으로 다가올 RE100에 대한 대응이 수출산업 경쟁력의 척도가 될 만큼 그린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아파트에서도 그린에너지를 캠페인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태화강 리버시엘’은 그린에너지를 실천하는 공기열방식의 친환경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냉난방비를 최대 8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지하 5층~지상 41층 규모의 주택 84㎡, 59㎡로 설계됐으며 총 366세대 주상복합단지로 구성된다고 한다. 태화강을 비롯해 울산대교, 울산만 등이 근접해 있다. 조합 측은 "해당 단지는 직주근접 특성을 갖추고 있다"며 "현대제철 울산공장 및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석유화학단지 및 현대중공업 등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직주근접 수요층은 수도권에 이어 지방 도시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대형 산업단지,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는 미래가치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대기업 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 직주근접 입지로 952가구 모집에 2만6994명이 몰리면서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 직주근접 단지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473가구 모집에 약 3만400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3.7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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