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생일을 맞은 트로트 가수 영탁이 팬덤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 이름으로 총 1억원을 기부했다.
1억원 중 5000만원은 전국천사무료급식소, 5000만원은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기부한 기부금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제공, 사랑의 도시락 배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 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기부금은 끼니를 거르는 노인들의 식사를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1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도 놀랍지만 가수가 팬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것도 감동이다.
영탁의 선한 행보에 팬들도 나섰다. 각종 팬클럽과 공식 팬카페에서 ‘영탁 생일맞이 기부 행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영탁은 12일 유튜브 라이브로 팬들과 함깨 랜선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공식 팬덤명을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로 확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탁은 오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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