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식품 구입부터 보관까지 세밀한 지침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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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식품 구입부터 보관까지 세밀한 지침 익혀야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5.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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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사론 기자
사진=이사론 기자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데다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식중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식품을 구입할 때부터 운반과 저장, 섭취할 때까지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을 볼 때 채소와 과일, 냉장보관해야 하는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하는 게 좋다. 미리 아이스백을 준비해 가서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을 담아오면 더욱 안전하다. 식품을 사고 다른 볼일을 보는 건 금물이다. 1시간 안에 구매를 끝내고 즉시 돌아와 냉장고에 식품을 저장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상하기 쉬운 식품일수록 냉장고 안쪽에 넣는 게 좋다. 냉장고 문쪽은 자주 열고 닫는 과정에서 온도가 높아져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는 70% 정도만 채우는 게 좋다. 내용물이 많으면 냉기가 잘 돌지 않기 때문이다. 구매한 양이 많을 경우 소분해서 밀봉한 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동식품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냉동을 한다고 해서 세균이 죽는 건 아니다. 다만 증식을 멈춘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오래 보관하는 건 좋지 않다. 냉동 식품은 해동한 뒤 반드시 익히되 충분히 끓이거나 구워야 한다.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 상온에 오래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냉동식품은 냉장실에 넣어서 천천히 해동하는 게 좋다. 빨리 해동해야 할 경우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하면 된다. 한번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 게 좋다.

생고기는 씻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칫하면 씻는 과정에서 세균이 싱크대나 그릇, 도마나 칼 등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휴가를 갈 때 식품 보관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휴가지에서 식품을 살 경우 신선과일과 채소도 가능하면 손질된 냉장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수산물은 될 수 있는대로 싱싱한 것을 구입하고, 육류는 가장 나중에 구입해 바로 아이스백을 이용해 냉장보관해야 한다. 축산물과 가공육을 그냥 보관하면 4시간 후부터 균이 증식하고 6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시작된다.

식품을 구입한 후 과일·채소와 육류·수산물을 분리해 담는 게 좋다. 

음식을 조리할 때 익히지 않은 재료와 조리된 음식은 접시를 구분해 담아야 한다. 칼·도마도 구분해 쓰는 게 좋다. 축산물을 조리할 때 사용한 젓가락이나 집게로 음식을 먹거나 다른 조리에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야외에 나갔을 때 야생버섯이나 설익은 과일, 잘 모르는 야생식물은 절대 손대지 않는 게 안전하다. 전국 어디를 가나 수질을 확인한 내용이 게시되어 있다. 확인 후 검사를 통과한 물만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당국에서 조사하지 않은 계곡 물이나 샘물은 절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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