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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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5.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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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인터넷은행 대출 연체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마켓뉴스

최근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인터넷은행 대출 연체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일반은행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3.4%였다. 지난 2014년 11월(3.4%) 이후 가장 높았다. 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2월 말 2.5%에서 1년 만에 약 1%p(포인트) 상승했다. 

또 간편 절차로 대출이 가능한 금융 상품인 ‘비상금 대출’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며 인터넷은행 대출 연체도 늘어나고 있다. 비상금 대출은 회사를 다니지 않거나 고성 수입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한 금융 상품을 말한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고 연 15%라는 높은 이자율의 단점이 있다.

금융감독원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지난 3월 말 비상금 대출 연체액은 1년 새 134억원(94%) 증가한 276억원이었다. 연체율은 지난해 3월 0.71%에서 지난 3월 0.94%로 0.23%p 상승했다. 30일 

일명 ‘급전’을 마련할 수 있는 카드론 잔액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월별 이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말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국내 9개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인 39조964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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