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공급망‧산업 대화 반도체 포럼 개최... AI 등 신흥 시장서 비즈니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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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공급망‧산업 대화 반도체 포럼 개최... AI 등 신흥 시장서 비즈니스 협력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6.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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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양국 반도체협회 공동 주최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포럼’이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양국 반도체협회 공동 주최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포럼’이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계기 개최된 ‘제1차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에서 산업부 장관과 미 상무부 장관은 양국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 개최에 합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미국 상무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IBM, 시놉시스 등 양국 주요 반도체 기업 및 기관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반도체 산업 현안인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급망 안정에 대해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양국 반도체 협회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포럼의 정례화와 인공지능(AI) 등 신흥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기술개발‧인력양성‧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신설된 ‘한미 산업기술 협력 센터’를 통해 양국 간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석박사·청년 인력 교류 확대를 통한 인력 부족 문제를 공조하겠다”며 “올 하반기 미국 현지에 설립될 ‘한-미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센터’가 양국 산업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번 반도체 포럼도 양국 민관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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