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앞두고 지저스119독도지킴이(대표회장 주녹자 목사) 대원 62명이 독도를 찾았다.
6일 서울 연동교회에 모여 관광버스를 타고 경북 포항에 도착해 울릉도행 배를 탄 이들은 7일 아침 독도로 향했다.
독도 선착장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지저스119독도지킴이 대원들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찬송가를 불렀다. 이어 독도 수호의 마음을 담아 기도드린 후 애국가 제창, 호국 영령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지저스119독도지킴이는 올해로 17년째 독도 방문 행사를 갖고 있다. 그간 기도회에 참가한 인원은 연인원 2000명이 넘는다. 참가자들은 매년 1시간 30분 가량 독도에 머물며 독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기도회 대회장을 맡은 진유신 인천 순복음중앙교회 목사는 “우리의 땅을 지키고,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며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바다를 보며 이곳을 영원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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